2000년 6월, 프랑스는 충격적인 비극에 휩싸였습니다. 중독과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의사 이브 줄리앙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.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, 이 사건은 그의 활동을 둘러싼 몇 달간의 비방과 괴롭힘이 절정에 달한 결과였습니다. 이 괴롭힘의 주요 원인은 이른바 “컬트”를 퇴치하려는 열정적인 노력으로 인해 줄리앙 박사의 명성을 파괴하고 결국 그의 생명을 앗아간 반컬트 단체들이었습니다.이브 줄리앙 박사는 샤토 디일쉬르세렝에 위치한 에피노야 센터의 설립자였습니다. 이 센터는 환자들에게 비전통적인 치료를 제공했습니다. 정신과 병원과 사법 당국 모두로부터 환자들을 소개받아 치료를 진행했지만, 지역 사회는 이 센터의 활동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봤습니다. ..